프로젝트 카테고리를 만들게 된 계기가 있다.
본인도 회사를 다니며 1인 개발자로 앱을 개발하여 수익화를 하고 있지만, 더 나은 더 많은 수익화를 할 수 없을까 싶어 검색을 해보곤 한다.
최근 들여다 본 내용들은 배너 광고, 쿠팡 파트너스, 유튜브 등을 통한 수익화를 다루고 있지만
실제 수익을 오픈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.
그 글들을 보며, '한 번 기록 남겨볼만 하겠는데' 라는 생각에 조금씩 정리를 해보게 되었다.
아래 프로젝트는 운영중인 서비스 중 가장 오래된, 어느정도 자동화가 완료된 서비스다.
2017년 1월 2일 구글 앱 스토어에 첫 출시를 하였고, 별다른 홍보/광고 없이 꾸준히 유저가 인입 되어왔다.
누적 다운로드 수는 약 4.7만으로 곧 5만을 바라보고 있고, 현재 약 2,800여개의 기기를 유지중에 있다.
지난 약 2-3년간 월 평균 60만원의 인앱 매출을 유지하고 있으며,
서버 유지 비용은 1년 약 10~15만원 정도로만 내고 있다.
플랫폼 수수료 (구글/애플 30%) 를 제하고, 서버 유지비 제하면 연 약 400여 만원의 연봉을 추가로 챙기고 있는 셈이다.
안드로이드 앱 출시 후 동일한 버전으로 iOS 를 출시 했었지만
약 1년 운영 후 서비스를 내리게 되었다.
iOS 개발자 정책이 바뀌면서 사업자등록번호가 없으면 수익 환급을 해주지 않는 것이다.
단기간에 꾸준히 유저가 늘어 월 2-30만원의 매출이 발생 중이었지만,
사업자등록 까지 하면서 운영할 것은 아닌 것 같아 라이센스를 만료 처리 하였다. (나쁜 애플)
1인 개발자, 먹고 살만 한가?
라는 제목에 대한 답변은, '꾸준히 하다보면 가능하지 않을까?' 이다.
현재는 월 40여만원의 용돈을 벌어주는 서비스에 그치지만, 이런 서비스를 여러개 운영하게 되거나
단일 서비스로 월 급여 수준의 수익을 만들어낸다면 가능하리라 본다.
다음 포스팅은 '공을 많이 들였으나 결국 실패한 프로젝트' 에 대해 남겨보려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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